"모든 증상들이 녹차를 마신 이후에 나타났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영국의 한 소녀가 다이어트를 위해 중국산 녹차 티백을 사서 마셨다가 A형 간염에 걸려 죽을 뻔 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익명의 10대 소녀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중국산 녹차 티백'을 하루에 3잔씩 마시다가 'A형 간염'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녀는 다이어트를 위해 100개의 녹차 티백으로 구성된 박스 2개를 구입했다. ' 하루에 3잔씩 꾸준히 녹차를 마셨던 소녀는 약 한 달 뒤 고열, 두통과 함께 눈동자와 소변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세'가 나타났다. ' 처음에 의사는 소녀가 요로감염이라고 생각해 항생제만 처방하는 것에 진단을 끝냈는데, 날이 지날수록 그녀의 복부는 크게 팽창하는 등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 이에 소녀는 정밀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급성 A형 간염'인 것으로 드러났다. '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소녀는 '모든 증상들이 녹차를 마신 이후에 나타났다'며 '내가 산 녹차 티백은 중국산'이라고 말했다. ' 병원 측도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된다'며 '소녀의 말처럼 녹차 티백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 소녀가 중국산 녹차 티백을 마시고 A형 간염에 걸렸다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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