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자 은신처 습격했다가 마약 재배 현장 발견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 결찰들이 불법 체류자들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곳을 덮쳤다가 대규모 마약 재배지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경찰들은 최근 불법 체류자 여성을 추적하다가 은신처로 추정되는 웨일스 서부의 한 주택에 들이닥쳤다. 그러나 주택 안에 들어선 경찰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집에 있을 거라 예상했던 불법 체류자 여성은 없고, 그대신 대규모 마약 재배지가 눈 앞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치자 대마초를 기르던 베트남 출신 40대 남성은 경찰보다 더 당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집에서 무려 7만7000파운드(약 1억4000만원) 상당의 대마초를 길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베트남 출신으로 알려진 남성도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고향에 돌아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 220 뿌리가 넘는 대마초를 재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된 이 남성은 현지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으나, 당국이 남성을 베트남으로 추방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어 형기를 다 마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찰이 불법 체류자를 추적하다가 실수로 대마초 재배지를 발견했다.[사진=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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