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탐지기, 총이나 브래지어에 부착된 금속물 구분하지 못해 불가피한 결정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여자 변호사에게 브레이지어를 벗을 것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미국 언론들은 죄수를 수감하고 있느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죄수와 접견하려고 방문한 여성변호사에게 브래지어를 탈의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인주 포트랜드에 있는 교도소는 최근 죄수와 접견을 하기 위해 방문한 여성 변호사인 아미 페어필드가 금속탐지기 검사를 통과하기 전에 교도소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브래지어를 탈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여성 변호사가 이를 거부하자 교도소 측은 죄수 접견을 거부했다. 페어필드 변호사는 이에 관해 ?접견 권리가 있는 죄수의 권리를 명백히 침해하는 불법 이라며 해당 교도소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파문이 확대하자 해당 교도소장은 瑛?속옷 탈의는 요구하지 않겠다 며 한 발 물러섰다. 해당 교도소 측은 그동안 죄수들이 마약이나 권총 등 여러 불법 제품을 여성 변호사를 이용해 반입한 사건들이 발생하자 전임 교도소장이 이런 방침을 세웠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속탐지기가 총이나 다른 금속물과 브래지어에 부착된 금속물을 구분하지 못해 취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교도소 측은 여성 변호사의 강력한 사과 요구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공식 사과를 할 용의가 없다 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는 속옷 탈의 요구는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2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죄수와 접견을 위해 찾아온 변호사에게 속옷을 탈의하라는 요구를 해 논란이 일었다.[사진=Press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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