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여성, 선천성 무자궁증으로 출산성공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스웨덴에서 세계 최초로 자궁이식을 통한 출산을 이뤄낸 스웨덴 고테보르크대학 산부인과의 마츠 브란스트룸 박사가 이 소식을 작년 9월에 전 세계적으로 전해지게 됐다. 아기 엄마는 36살의 스웨덴 여성으로, 난소는 정상이지만 자궁 없이 태어났다. 자녀 2명을 낳고 폐경기를 겪은 61살의 지인으로부터 자궁을 기증받았다. 산모는 지난해 자궁 이식 뒤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3가지 약물을 복용했다. 이식 6주 후 자궁이 정상적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하는 월경이 시작됐다. 1년만인 올 초 의료진은 시험관에서 수정한 배아를 자궁에 착상해 출산에 성공했다. 브란스트롬 교수와 연구진은 2년 전 여성 9명에게 자궁을 이식했고, 이 가운데 7명에게 올 초 배아를 착상했다. 빈센트의 엄마 외에 다른 여성 2명도 임신 25주째다. 그동안 자궁이 없는 여성들은 아이를 가지려면 대리모를 통했지만, 이번 출산으로 자궁 이식이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고 영국 가디언이 이를 전했다. 그녀는 아이를 출산했던 1년 전을 떠올리며 "환상적인 느낌이었다.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말린 가족 "환상적인 느낌이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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