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 마련 모금운동은 현재까지 4만6000달러(한화 약 5300만원) 모여
(이슈타임)권이상 기자=고환이 '음낭 림프부종'이란 희귀 질환으로 인해'수박만큼 커진 남성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사람들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윌로우뱅크(Willowbank)에 거주하는 남성 타이론 보우드(Tyrone Bowd, 25)가 고환이 커지는 질환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자폐증도 앓고 있는 타이론은 무게가 5.5kg에 달하는 수박만한 고환을 가지고 있다. '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커진 고환 탓에 타이론의 건강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갔고, 이에 엄마 타냐(Tanya)는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 하지만 타이론 가족에게 수술비와 여행경비로 사용될 10만 달러(한화 약 1억1600만원)가 없었기에 결국 타이론과 타냐는 사람들의 도움을 구하기 시작했다. ' 10만 달러를 목표로 시작된 수술비 마련 모금운동은 현재까지 4만6000달러(한화 약 5300만 원)를 모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엄마 타냐는 인터뷰에서 '수술을 통해 아들이 정상적이 삶을 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 타이론도 '엄마가 웃을 수 있도록 미국에 가서 꼭 수술을 받고 싶다'며 '나를 괴롭히는 거대한 혹이 사라진다면 너무 기분이 좋을 것이다'며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다. ' 한편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 조엘 겔만 박사(Dr Joel Gelman)는 '타이론의 고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밑으로 쳐질 것이다, 당장 수술이 필요하다'며 '만약 수술을 하지 못한다면 타이론은 걷는 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윌로우뱅크(Willowbank)에 거주하는 남성 타이론 보우드(Tyrone Bowd, 25)가 고환이 커지는 질환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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