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친언니, 미국서 사기 혐의로 체포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9-17 1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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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살해 혐의로 구속 됐던 인물
음악감독 박칼린씨의 친언니가 미국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사진=CBS news]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유명 음악감독 박칼린의 언니가 미국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CBS 등 미국 언론은 박켈리(Kelly Soo Park·46)를 포함한 5명 이상이 조직적으로 의료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체포 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박켈리가 청부살인혐의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의료사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칼린의 둘째 언니인 재미교포 박켈리는 국내 방송에도 몇 차례 출연한 적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현지에선 2차례나 불법 사건에 연루됐다. 특히 지난 2010년 레바논 사업가의 의뢰를 받고 그와 교제 중이던 여성 모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당시 LA 검찰은 ·박켈리가 돈을 받고 모델을 죽였다·면서 계좌에 입금된 36만달러를 증거로 지목했다. 또한 시신의 목에서 박켈리 DNA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켈리는 지난 2013년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당시 변호인은 ·단지 DNA가 발견됐다고 살인범이라 할 수 없다. 살해의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이번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은 오는 25일 LA 법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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