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군 복무와 양육 동시에 할 수 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현역 여군들이 단체로 모유 수유하는 사진이 공개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여군 출신 사진작가 타라 루비는 텍사스 주 엘파소 지역의 '포트블리스' 부대 내 새 수유실에 기증할 여군 모유 수유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10명의 여군들이 군복을 입은 채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최초 게재 후 원인 모를 이유로 삭제됐으나 루비가 곧바로 다시 올린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무려 1만2000여명이 '좋아요'를 놀렀으며, 9322번이나 공유됐다. 1997년부터 지난 2001년까지 공군으로 복무했던 루비는 '내 첫 아이가 태어났을 당시에는 부대 내에 수유실이 없어 빈 사무실이나 화장실을 찾아 헤맸어야 했다'면서 '이런 사진 한 장이 '엄마들이 군 복무와 양육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루비는 당초 모델 모집에 2~3명 정도가 자원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10명이 몰렸다며 만족해했다. 이와 관련해 군복 입은 여군의 모유 수유 사진이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일부 비판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육군 대변인실은 '전문적인 복무 기준을 충족하는 한 군복 입은 여군의 모유 수유를 금지할 어떤 규정도 없다'고 일축했다.
미군 여성들이 단체로 모유를 수유하는 장면이 공개됐다.[사진=Tara Ruby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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