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8개월쯤에 바늘 들어간 것으로 추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의 한 여성이 무려 46년간 머릿속에 거대한 바늘을 지닌 채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충걱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중국 인민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후이 성에 사는 리우(48)씨는 최근 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았다. 그는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했지만 의사들은 그저 '만성두통'인 것 같다고만 할 뿐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리우씨가 계속해서 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한 의사는 그에게 MRI 촬영을 권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리우씨의 머리를 스캔할 때마다 금속물질 탐지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다른 부분을 비출 때는 아무 일이 없었지만 유독 그의 머리를 촬영할 때면 경고음이 울렸다. 이후 CT촬영을 한 의사는 필름에서 바늘 하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사진 속 리우씨의 두개골 윗부분에 무려 4.5㎝나 되는 바늘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의료진은 리우씨가 태어난 지 1년이 지났을 무렵 머리에 바늘이 들어간 것으로 추측했지만 이 바늘이 어떻게 머리에 들어갔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리우씨의 딸은 '의사들은 엄마가 생후 18개월이 됐을 때 바늘이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행히 바늘이 뇌에 직접 닿지 않아 큰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진은 리우씨에게 바늘 제거 수술을 제안했고,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 따른 위험 부담을 안고서도 수술을 통해 바늘을 없앨 계획이다. '
중국의 한 여성이 무려 46년간 머릿속에 거대한 바늘을 가지고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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