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따라다니며 노래 불러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일본이 태풍 '아타우'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 영상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9일(현지시각) 오후 NHK 방송 리포터가 도쿄 신주쿠 역에서 현장 모습을 전했다. 이날 방송 카메라는 우산 없이 비에 젖은 행인들과 태풍 소식에 우려하는 일본 시민의 모습을 담았다. 그런데 한 남자가 나타났다. 까만 선글라스에 하얀 우비를 입고 기타를 멘 그는 카메라를 따라다니며 노래를 불렀다. 트위터에는 이 방송을 재촬영한 영상이 확산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해당 트윗은 11일 오후 1시 30분까지 2만7000회 이상 리트윗됐다. 영상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비 오는 야외가 화면에 잡힌다.' 그런데 갑자기 도트 무늬 바지 차림의 남자가 나타나더니 급기야는 무릎을 꿇고 노래를 부른다. 카메라맨은 재빨리 다른 곳을 비췄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리포터는 그가 있던 곳을 본인 몸으로 가린 채 보도를 이어간다. 하지만 그를 피할 수 없었다. 왼편에서 카메라가 움직이는 방향을 쫓아오면서 그는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 남자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에도 그는 태풍 뉴스 영상에 잡히며 뉴스 관계자를 당황시켰었다. 일본 로켓뉴스에 따르면 신주쿠 역 남쪽 입구는 저녁마다 아마추어 밴드와 음악가들이 몰려들어 자신의 솜씨를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 '
일본 태풍 소식을 전하는 뉴스 영상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났다. [사진=Peaky New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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