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땅 떠나는 위험'이라며 쿠르디 사진 게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전 세계를 슬픔에 잠기게 한 시리아의 '꼬마 난민' 쿠르디를 자신들의 선전선동에 활용하며 난민의 유럽행을 경고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IS의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는 최근호에서 '이슬람 땅을 떠나는 위험'이라는 제목과 함께 터키 해변에서 발견된 아일란 쿠르디의 시신 사진을 실었다. 잡지는 '슬프게도 일부 시리아인과 리비아인이 목숨과 영혼을 걸고 위험한 여정에 나서다 희생되고 있다'면서 '서방으로 아이들을 데려가는 건 위험한 중죄'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방 국가에 대해서는 '간통과 마약, 음주 등의 끊임없는 위협이 도사린 곳'이라며 '전쟁을 벌이는 십자군의 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리아 북부 코바니가 고향인 아일란은 지난 2일 터키 휴양지 보드룸 해변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돼 전 세계인들을 슬픔에 빠트렸다. 아일란의 사진은 난민 위기의 심각성을 세계에 일깨워 유럽이 난민 대책 마련에 착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슬람국가 IS가 '꼬마 난민' 쿠르디를 자신들의 선전 활동에 이용했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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