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포로 2명 다이너마이트로 '공개 처형'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9-09 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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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죄수복 입은 2명 폐허에 데려가 다이너마이트 터뜨려
8일(현지시간) 미러 보도에 따르면 IS가 포로 두명을 폐허에 두고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처형했다.[사진=Mirror]


(이슈타임)김현진 기자=IS가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포로 2명을 공개처형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IS가 또 극악무도한 방법을 이용해 포로 2명을 처형했다"며 해당 장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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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처형을 당한 두 남성 이름은 나삿(Nashaat Mahmood, 22)과 하이다르(Haidar Assad, 21)로 그들은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IS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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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후 두 남성은 즉결재판을 통해 "다이너마이트 처형"을 선고받았고, 집행은 바로 실시됐다.

IS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나삿과 하이다르가 대원들의 손에 이끌려 폐허가 된 건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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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뒤 건물 폐허 위에 앉아 끔찍한 운명을 기다리던 둘은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잔혹하게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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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IS의 처형 장면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하다"며 "IS의 비인간적 잔혹성을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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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S는 지난 1일에도 이라크 병사 4명을 거꾸로 매단 뒤 산채로 화형을 집행해 전세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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