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전 가족들과 굿나잇 인사를 나눈것 밖에 기억 못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 여성이 몽유병에 걸려 자신도 모르는 새에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일어나 다리를 절단해야하는 상황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26세의 켈리 잭슨(Kelly Jackson)이 잠에서 깨지 않은 채 스스로 운전을 하다 나무를 들이받아 출혈과 함께 3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어릴 적부터 몽유병으로 불리는 렘 수면장애 를 앓고 있던 켈리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한 뒤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 잠이 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한밤중에 잠옷만 입은 채 밖으로 나왔고 깨지 않은 상태에서 무려 1마일(1600m) 가량을 차를 타고 운전했다. 그녀는 도로에 심어진 나무에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깰 수 있었지만, 차량의 파편에 깔려 얼굴과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뒤였다. 캘리는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오른쪽 다리는 무릎 밑까지 잘려진 상태였다. 그녀는 잠들기 전 가족들과 굿나잇 인사 를 한 이후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면서 다리를 절단하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그래도 살아있어 다행이다 고 전했다. 한편 몽유병은 수면 시 이상행동을 하는 각성 장애로 수면 도중 자신이 했던 행동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극심한 피로, 수면박탈 등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4일 미러보도에 따르면 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운전을 하던 2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사진=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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