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해 살해한 후 시신 강에 던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네팔에서 대지진 구호활동을 하던 미국인 여성이 현지인에게 살해된 후 사체가 유기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은 네팔 포카라에서 봉사활동을 25세 미국인 여성 달리아 예히아가 지난 달 4일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나라얀 파우델이라는 남성의 집에서 피 묻은 베개와 숨진 여성의 옷가지 등을 발견했으며, 이 남성을 붙잡아 자신이 예히아를 폭행,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특히 이 남성은 숨진 여성의 사체를 가방에 넣어 안나푸르나 남쪽을 흐르는 세티강에 던졌다고도 진술했다. 예히아의 사망 소식을 접한 미국인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생명이 무참하게 숨져 충격에 빠졌다"며 "그녀는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자 연인이며 인도주의자로, 국내외에서 자신보다 행운이 덜한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헌신했다"고 애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나라얀 파우델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네팔 대지진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하던 미국인 여성이 현지인에게 살해당했다.[사진=New York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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