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과 함께 공부도 시작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의 한 여성의 90대의 고령임에도 체중을 무려 40㎏ 넘게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북부 사우스요크셔에 사는 92세 여성 베티 존스가 102kg에서 60kg으로 살을 빼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평생 '피시 앤 칩스'(흰살 생선튀김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는 영국의 대표 요리)' 가게를 운영해온 베티 존스는 80대에 접어들었을 무렵 의사로부터 심장수술을 위해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존스는 헬스장에 가서 혼자 준비운동을 하고 30분 동안 자전거를 타고 수영 강좌를 수강하는 등 1년 동안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 결국 60㎏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운동 뿐만이 아닌 지역 대학에 입학해 공부도 시작했다. 그는 '할 수 있는 한 인생을 충만하게 살아내고 싶다'며 '가만히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너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체중 감량 뒤 훨씬 건강이 좋아졌다면서 '인생에 늦은 때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스는 체중 감량 뒤 심장절개술을 받았으며, 성공적 수술 후 회복 중에 있다.
영국의 90대 할머니가 무려 40㎏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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