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에게 너무 아프다며 빨리 뱃속에 든 숟가락을 빼달라고 울먹여
(이슈타임)권이상 기자=국수를 먹다 숟가락까지 삼켜 응급실에 실려간 중국의 한 20대 여성의 황당한 사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양츠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에서 왕(Wang)씨라는 이름의 27세 여성은 최근 점심으로 국수 한 그릇을 호로록 흡입하다 15cm 길이의 숟가락을 삼켰다. 이날 허기졌던 왕씨는 국수와 함께 국물을 마시던 중 그릇에 들어있던 숟가락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왕씨는 황급히 인근 종합병원으로 달려갔고 의사들에게 너무 아프다면서 빨리 뱃속에 든 숟가락을 빼달라고 울먹였다. 그녀의 말이 의심쩍던 의사들은 일단 엑스레이로 왕씨의 복부를 촬영했고 그 결과 실제로 왕씨의 뱃속에는 15cm 길이의 긴 숟가락이 들어있었다. 결국 왕씨는 약 2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숟가락을 입으로 꺼낼 수 있었고 다행히 장기에 별다른 손상없이 수술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6월 중국 우한에서 20대 여대생이 저녁 식사 후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장난으로 등을 때린 친구로 인해 14cm길이의 숟가락을 삼킨 사고가 발생했었다.
국수를 먹다 숟가락까지 삼켜 응급실에 실려간 중국의 한 20대 여성의 엑스레이 모습.[사진=yang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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