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뭉치로 배변마저 어려운 상황, 양털 깍아줄 전문가 모집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세계에서 털이 가장 많은 양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양모를 생산하는 메리노 양보다 4·5배나 큰 양이 호주 수도 캔버라 외곽 덤불에서 발견됐다고 호주 언론을 비롯한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또한 이 양은 현재가지 기록상 가장 큰 것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야생 상태로 발견된 이 털복숭이 양은 오래전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는 바람에 털깎이를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견된 이 양은 지나치게 자란 털이 뭉치는 바람에 배변마저 어려운 상태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이에 호주동물보호협회는 이 양의 털을 깎아줄 전문가를 구한다는 공고를 냈고 호주 양털깎기 대회 4차례 우승자인 이언 엘킨스가 나섰다.· 그는 ·나의 양털 깎기 인생 최대의 도전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뉴질랜드에선 지난 1998년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 동굴에서 야생으로 살다가 2004년 다시 잡힌 ·쉬렉·이라는 이름의 양 한 마리의 털깎이가 TV로 생중계될 정도로 떠들썩하게 벌어졌었는데, 이때 나온 양모가 27㎏으로 성인 남자 양복 20벌을 만들 수 있는 양이었다.· 메리노 양은 해마다 한 번 털을 깎아주게 돼 있는데 깎지 않아 털이 너무 자라면 그 무게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2일 호주 언론보도에 따르면 양모를 생산하는 메리노 양보다 4배 많은 양털을 가진 양이 발견돼 화제가 됐다.[사진=RS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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