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미술을 공부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 배워, 자신감 가지려 노력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자신의 희귀병을 하나의 매력으로 승화해 패션계를 사로잡은 20대 여성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패션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멜라니 게이도스(Melanie Gaydos, 27)의 사연을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멜라니에게는 선뜻 드러내기 어려운 아픈 이력이 숨겨 있다. 그녀는 외배엽이형성증 이라는 선천적 희귀병 환자로, 피부가 창백하며 치아, 손톱, 머리카락 등이 잘 자라지 않는다.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그녀는 이 병으로 인해 현재 치아가 없으며 머리카락 한 올도 자라지 않는 상황이다. 한창 꾸미고 싶을 사춘기에 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외모를 갖게 된 멜라니는 자신의 질환으로 친구들에게 숱한 조롱과 따돌림을 받으며 힘겨운 학창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미술에 흥미가 있었던 그녀는 뉴욕의 플랫 인스티튜트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한 후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그때부터 자신만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발견했고, 이를 계기로 모델이 되기 위해 더욱 자신감을 가지려 노력해왔다. 이같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멜라니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었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그녀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모델 공고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자신의 독특한 외모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결과적으로 스페인 유명 사진작가인 유제니오 리쿠엔코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작업할 기회를 얻었으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유명 모델이 됐다. 멜라니는 현재 사진작가들과 패션업계로부터 꾸준히 러브콜 을 받으며 모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다른 사람과 매우 다른 외모를 갖고 있지만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에 만족한다 면서 상황은 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고 말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희귀병을 하나의 특징으로 살린 20대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Melanie Gay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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