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몇개나 있죠? 여기 있는 빵 다 주세요", 사람들 웃음 자아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오바마 대통령이 북극 외교장관회의 일정으로 방문한 알레스카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시민에게 빵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주(州) 앵커리지에 있는 스노 시티 카페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북극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3일 일정으로 알래스카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카페를 방문해 기자들과 손님들에게 음료와 음식을 먹겠냐고 물었다. 이에 카페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먹고 싶은 것을 오바마에게 주문했고, 오바마는 빵이 몇 개나 있죠? 그냥 여기있는 빵 전부 다 주세요 라고 점원에게 부탁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유쾌한 모습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웃음은 멈출지 몰랐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친구 같은 대통령 이라며 그의 모습을 칭찬하고 있다. 한편 지구 온난화의 현장인 알래스카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로 삼고 있다.
1일(현지시간) BBC뉴스에 따르면 일정차 알레스카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시민들과 기자들에게 빵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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