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은 경관은 피를 많이 흘려 목숨이 위험한 상황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의 경찰이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엉뚱한 집에 들어가 총격전을 벌여 경관 한명과 집주인이 총상을 입고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다고 전했다.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인근 데칼브 카운티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수상한 사람이 가정집을 털려고 한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갔다. 제보자에게서 정확한 주소를 받지 못한 경관 3명은 제보자의 묘사와 일치하는 집을 수색하다가 뒷문이 잠기지 않은 한 가정집을 발견한 뒤 강도가 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그 집은 제보와 관련이 전혀 없는 장소였다. 경찰이 집에 들이닥침과 동시에 총성이 울렸고, 총에 맞아 피를 많이 흘린 경관 1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집주인은 다리에 총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세드릭 알렉산더 데칼브 카운티 공공안전국장은 "누가 발포했는지, 어떻게 발포로 이어졌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면서 "집주인이 총을 소지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서는 경관끼리 오발 사격의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데칼브 카운티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상위 기관인 조지아 주 수사국에 사건 조사를 의뢰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 3명은 현재 직무 정지 명령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컨스티튜션 보도에 따르면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엉뚱한 집에 들어가 총격전을 벌여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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