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에도 협조하는 등 모습보여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의 한 10대 남성이 태어날 아기와 함께 살 공간이 없다고 걱정하다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 3살 조카를 살해한 것도 모자라 슬픔에 빠진 연기를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임신한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낳으면 함께 살 방이 없다는 것을 걱정한 10대 청년이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던 세 살배기 조카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루프킨 지역 현지 경찰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바비 우드(17)를 3살 어린이를 살해한 일급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우드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한 아이가 태어나면 함께 살 방이 없다는 사실을 고민한 끝에 여자친구와 함께 거주하던 세 살배기 조카 메이슨 커틀러를 연못에 빠뜨려 익사시켰다. 우드는 평소 자신을 잘 따르던 메이슨을 동네에 있는 한 연못가로 유인한 다음 메이슨이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연못가로 밀어 빠지게 했다. 우드는 살려달라는 메이슨의 비명도 뒤로 한 채, 태연히 현장을 벗어났으며, 이후 다음 날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에도 협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자 충격에 빠진 메이슨의 가족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천사 같은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 며 이러한 슬픔을 치유할 수 있게 모두 기도해 주기 바란다 며 슬픔을 표현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우드를 6세 미만 아이를 살해한 경우 적용되는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현재 유치장에 수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대 청년이 태어날 아이와 함께 살 공간이 없자 여자친구의 조카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미국 현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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