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영역 전반에 걸쳐 형편 없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북한 유일의 항공사 고려항공이 4년 연속 세계 최악의 항공사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28일 미국의 소리(VOA)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전세계 60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고려항공에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인 별 1개(최고등급은 별 5개)를 줬다고 보도했다. 스카이트랙스의 평가 기준은 비행기의 노후화와 공항 탑승 편의, 기내 봉사 및 기내식 등이다. 스카이트랙스는 고려항공에 대한 자세한 평가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별 1개를 받은 항공사는 평가 영역 전반에 걸쳐 형편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최하 등급을 받아온 고려항공은 현재 유럽에서도 역내 취항의 제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은 고려항공을 "취항 금지 대상"으로 분류해오다가 북한이 지난 2010년 러시아에서 TU-204 항공기 2대를 새로 도입하자 이들 항공기에 대해서만 제한적인 운항을 허용했다. 반면 한국의 아시아나항공, 중국의 하이난항공, 일본의 전일본공수항공(ANA),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 등은 스카이트랙스의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았다.
북한 고려항공이 4년 연속 세계 최악의 항공사로 선정됐다.[사진=planespo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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