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온 파편에 머리 맞아 하루 만에 숨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자동차 경주대회 '인디카'(IndyCar)의 유명 레이서가 경기 도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지난 23일 펜실베이니아 주 포코노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ABC 서플라이 500' 경기 도중 앞서 달리던 차가 제동력을 잃고 방어벽에 부딪치며 깨져 날아온 파편에 머리를 맞은 영국 출신의 레이서 저스틴 윌슨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윌슨은 헬멧을 쓰고 있었으나 머리를 크게 다쳤고, 혼수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하루 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윌슨은 인디카 시리즈에서 12년간 활동하며 7번 우승한 인물로, 현역 대표 선수 중 한명이었다. 또한 인디카 측과 선수 측 중재를 담당하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포뮬러 원(F1)으로 불리는 인디카 레이싱은 최고 속도가 무려 400km/h에 달함에도 조종석이 개방돼있고 헬멧이 차체 밖으로 노출돼있어 머리 부상에 취약하다. 지난 2011년에도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경기 도중 두 차례 챔피언을 지낸 댄 웰던이 15중 추돌 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영국 출신의 인디카 레이서 저스틴 윌슨이 경기 중 사고로 사망했다.[사진=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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