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노출로 인한 피해 속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불륜 조장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해킹 사건 때문에 최소 2명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캐나다 토론토 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 시의 브라이스 에번스 경찰국장 대행은 '애슐리 매디슨 해킹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한 2명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번스 경찰국장 대행은 '애슐리 매디슨 해킹으로 신상이 노출된 피해자에게는 공개적 조롱 이상의 충격이 가해진다'면서 '우리는 지금 그들의 가족, 자식, 부인, 남성 배우자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해킹은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지금 너무도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이는 단순한 장난이나 게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슐리 매디슨은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피우세요'라는 문구를 내세운 대표적인 불륜 조장 사이트로, 최근 해커들에 의해 3200만명이 넘는 애슐리 매디슨 사용자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로그인 정보 등이 담긴 9.7 기가바이트(GB)의 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애슐리 매디슨 회원 정보가 공개되면서 영국 등지에서는 배우자의 이름을 발견한 이들이 가정법률 사무소에 이혼 문의를 하는가 하면 사이트 이용 사실을 배우자 등에게 직접 알리겠다는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의 경우 백악관과 국방부 직원을 포함해 '공무원 추정' 회원이 무려 1만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슐리 매디슨'의 해킹 사건 때문에'최소 2명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Forbes]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