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클라인 레빈 증후군'으로 쏟아지는 잠 거부할 수 없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번 잠에 빠지면 10일동안 잠에서 깨어나지못하는 현대판 잠자는 숲속의 공주 10대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애들레이드 시(市)에 거주하는 일명 '잠자는 숲속의 공주' 죠지아 그린(Georgia Green, 19)의 사연을 소개했다. ' '클라인 레빈 증후군'(Kleine-Levin syndrome)이라는 일종의 수면 장애로 인해 쏟아지는 잠을 거부할 수 없는 병에 걸린 죠지아 그린은 다니던 고등학교를 중퇴할 정도로 증상이 매우 심각하다. 어떨 때는 10일 동안 잠을 자기도 하는 그녀는 이렇게 오랜 시간을 자고 나면 '불면증'이 찾아와 며칠을 뜬눈으로 밤을 지새기도 한다. ' 죠지아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며 '심할 때는 샤워를 하다가도 잠을 자곤 한다. 이런 증상들 때문에 학교를 도저히 다닐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클라인 레빈 증후군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죠지아는 해당 증상이 2년 전 갑자기 찾아온 것처럼 언젠가는 자신의 몸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믿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 한편 환자가 전 세계 약 1,000명에 불과한 '클라인 레빈 증후군'은 반복적으로 잠이 쏟아지는 증상과 환자들이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어린아이 같은 행동과 폭식, 우울증, 기억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클라인 레빈 증후군'으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죠지아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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