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 설득에 나섰지만 끝까지 포기 안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이혼한 아내와 연락이 끊기자 어린 딸을 익사시키겠다고 협박한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2일 중국 펑황망(鳳凰網)은 중국 허베이성에 사는 한 남성이 21일 이혼한 아내를 찾아주지 않으면 어린 딸을 강물에 익사시키겠다고 난동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아내와 이혼한 이 남성은 자신의 전처를 찾아서 돌아다녔지만 만날 수 없었다. 급기야 그가 선택한 방법은 어린 딸을 인질로 이용하는 것이었다. 어린 딸과 강물에 들어간 뒤 힘 없는 아이의 머리를 물 속에 처박으면서 사람들에게 아내를 찾아오라고 협박한 것이다. 이런 난동이 벌어지자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해 설득 작업에 나섰지만, 이 남성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딸 아이를 물 속에서 놓아주지 않았다. 오랜 실랑이 끝에 경찰과 구조대는 남성을 체포했고 어린 소녀를 구출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현재 경찰은 패륜적인 행동을 저지른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2일 펑황망 보도에 따르면 이혼한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 딸을 익사시키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 鳳凰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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