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에 떠 있는 '아찔한 수영장' 눈길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8-21 17: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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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주민들만 이용 가능,반대쪽 건물로 헤엄쳐 건너는 다리 개념
20일(현지시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에 최초호 '스카이풀'이 건설될 예정이다.[사진=SWNS]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영국의 한 아파트에 하늘에서 헤엄치는 듯한 기분을 주는 수영장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및 외신 매체들에 따르면 런던 나인 엘름스(Nine Elms) 지방의 아파트 단지에 세계 최초 스카이풀(sky pool)을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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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설 허가를 받은 상태로 아파트를 시공한 밸리모어(Ballymore Group)사 대표 션 멀라이언(Sean Mulryan)은 '건축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전에 해본 적 없는 시도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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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10층 높이 (35m)에 위치할 이 수영장은 길이 25m, 폭 5m에 수심 3m로 그 규모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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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건물에서 반대쪽 건물로 헤엄쳐 건너는 다리 같은 개념으로 안타깝게도 아파트 거주민들만 이용 가능하다.

거주민들은 20㎝ 두께의 완전히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수영장에서 런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수영하는 짜릿한 경험과 더불어 세계 최초 루프탑 바와 스파, 그리고 오렌지나무 온실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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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건물을 잇는 도보용 다리도 놓을 예정이어서 수영이 싫은 거주민들은 35m 상공에 놓인 다리를 걸어서 두 건물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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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입주민들은 2017년에 수영장이 완공되면 2018년 말부터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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