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여성 '네 쌍둥이' 출산, 퇴원 결정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8-21 09: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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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네 쌍둥이를 출산한 최고령 여성으로 기록
20일 네쌍둥이를 낳은 65세 여성이 쌍둥이들과 함께 퇴원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사진=PFEIFFER]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독일 베를린에서 65세 나이로 네쌍둥이의 엄마가 된 여성이 20일 퇴원했다고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독일 수도의 한 병원에서 지난 5월 65세의 여성이 제왕절개를 통해 조기 출산했던 네 쌍둥이가 퇴원 허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베를린 샤리테 병원은 임신 26주차에 태어난 이들 네 쌍둥이를 계속 관찰해왔으며 지금은 모두 몸무게가 2.5㎏ 이상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네 쌍둥이를 출산한 `안네그레트 라우니히크 라는 여성은 13명의 자녀는 물론 손자 손녀도 7명이나 둔 러시아어 영어 교사이며 세계에서 네 쌍둥이를 출산한 최고령 여성으로 기록됐다.

지난 2005년 마지막으로 출산한 경험이 있는 이 여성은 9살 난 막내딸이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밝히자 임신을 결심했으며 지난 1년 반 동안 수차례 국외 인공수정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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