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음색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장애를 가진 한 미국 소년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애국가를 불러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일 미국 보스턴(Boston)에 위치한 펜웨이 공원(Fenway Park)에서 열린 클리브랜드 인디안스(Cleveland Indians)와 보스턴 레드삭스(Boston Red Sox)의 야구 경기에서 앞을 못 보는 자폐증 소년 크리스토퍼 더플리(Christopher Duffley)이 미국 국가를 부르는 영상이 소개됐다. 경기 시작 전 영상 속 소년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크리스토퍼는 잠시 주저하는 듯 하더니 노래를 시작한다. 시력 대신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은 크리스토퍼의 청량한 음색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크리스토퍼는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고 관람석의 청중들도 숙연한 모습으로 14살 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마지막까지 국가를 열창한 크리스토퍼는 사람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으며 퇴장한다. 한편 뉴햄프셔 맨체스터(Manchester, New Hampshire) 출신 크리스토퍼는 출생 당시 1kg도 채 되지 않는 미숙아였고 미숙아 망막증 때문에 시력을 잃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장애를 가진 한 미국 소년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사진=Christopher Duffley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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