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침은 바닥으로 떨어진 경찰의 신뢰도를 높일 최고의 기회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영국 중부의 노샘프턴셔(Northamptonshire) 주(州)에서는 경찰들이 불심검문 후 이상이 없으면 사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샘프턴셔 주 경찰국장 아담 시몬즈(Adam Simmonds)가 소속 경찰들에게 시민을 불심검문해서 문제가 없으면 바로 사과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결정은 흑인과 아시아인들에 대한 경찰의 불심검문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행을 고치기 위한 것으로 궁극적으론 경찰의 권한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몬즈 국장은 책임 있고 투명한 경찰이 되려면 잘못된 일에 대해 바로 사과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지침으로 인해 경찰이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면 그렇다 고 답하겠다 며 하지만 이번 지침은 바닥으로 떨어진 경찰의 신뢰도를 높일 최고의 기회다 고 덧붙였다. 이미 노샘프턴셔 주에는 시민들과 경찰 고위 임원들이 참여한 위원회가 구성된 가운데 위원회는 불심검문에 항의하는 시민은 반나절 동안 경찰관과 함께 지역 순찰을 나서야 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불심검문을 반복한 경찰관에게는 불심검문 권한을 박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즈 국장은 빠른 시일 내에 이 지침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 제도가 영국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샘프턴셔주에서는 경찰이 불심검문후 문제가 없다면 사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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