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스웨터 촌스러", 교실 앞에서 울음터진 아들(영상)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8-20 14: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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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옷을 갈아입고 오기 전까지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자세 취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에 한 꼬마 아이가 아빠 스웨터가 촌스러우니 갈아입고 오라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소개한 영상에서 다섯 살쯤 되어보이는 어린 남자아이가 학교에 데려다준 아빠에 울며 칭얼거리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꼬마는 잔뜩 울상을 지으며 불만을 말하는데 그 내용이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한다.

아들이 복도에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서서 교실에 들어가려 하지 않자 아빠는 왜 그러니? 라고 묻는다.

이에 아들은 옷 갈아입고 오세요. 아빠 스웨터가 이상하단 말이야! 라며 글썽이는 눈으로 아빠를 바라본다.

아빠가 나는 괜찮은 것 같은데 라고 하자 아들은 아냐 진짜 이상해 라며 아빠가 옷을 갈아입고 오기 전까지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인다.

아들의 투정이 귀여워 아빠도 근처에 있던 선생님도 웃기만 할 뿐이다.

한편 지난 3월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오는 개학 시즌을 맞아 다시금 회자되며 많은 누리꾼들에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한 남자아이가 아빠 스웨터가 창피하다며 울상을 짓는 영상이 올라와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사진=AFV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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