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오기 전 임산부 출산 돕다 아기 받아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과속 차량 단속 중이던 미국의 한 경찰관이 얼떨결에 갓 태어난 아기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전 3시45분쯤 과속 단속 중이던 시애틀 경찰서 소속 앤서니 레이놀즈 경관은 비상등을 켜고 질주하던 차량 한 대를 정지시켰다. 레이놀즈 경관이 차량 가까이 접근하자 갑자기 창문을 연 운전자는 아내가 진통을 호소한다고 소리쳤다. 놀란 레이놀즈 경관은 급히 구급차를 호출했으나 현장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이에 레이놀즈 경관은 우선 다른 동료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잠시 후 도착한 동료들의 도움으로 운전자 아내의 출산을 도왔고, 결국 10여분 뒤 아기를 받는 데 성공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으나 레이놀즈 경관 덕에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여성과 아기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모두 별 탈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부부가 우리에게 감사의 카드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미국의 한 경찰이 과속 차량을 단속하다 갓 태어난 아기를 받아냈다.[사진=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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