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오기 전 임산부 출산 돕다 아기 받아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과속 차량 단속 중이던 미국의 한 경찰관이 얼떨결에 갓 태어난 아기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전 3시45분쯤 과속 단속 중이던 시애틀 경찰서 소속 앤서니 레이놀즈 경관은 비상등을 켜고 질주하던 차량 한 대를 정지시켰다. 레이놀즈 경관이 차량 가까이 접근하자 갑자기 창문을 연 운전자는 아내가 진통을 호소한다고 소리쳤다. 놀란 레이놀즈 경관은 급히 구급차를 호출했으나 현장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이에 레이놀즈 경관은 우선 다른 동료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잠시 후 도착한 동료들의 도움으로 운전자 아내의 출산을 도왔고, 결국 10여분 뒤 아기를 받는 데 성공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으나 레이놀즈 경관 덕에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여성과 아기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모두 별 탈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부부가 우리에게 감사의 카드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미국의 한 경찰이 과속 차량을 단속하다 갓 태어난 아기를 받아냈다.[사진=Fox news]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