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다고 해서 ‘생화'라 불러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중국의 대형폭발사고 현장에서 구한 강아지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구조대원 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중국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 신구 탕구(塘沽)항 위험물 물류창고에서 지난 12일 심야에 발생한 폭발사고로 사상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16일 현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구조했다고 중국신문망 등이 보도했다. 베이징 군구(北京軍區) 소속 방화단(防化團) 핵·생화학 응급구조대의 한 대원이 사고 현장에서 조그만 강아지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응급구조대는 핵 또는 생화학 공격을 받거나 핵사고 발생 등에 대비, 긴급구조나 응급대응을 위해 설립됐다. 구조된 강아지는 생화학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다고 해서 ·생화·(生化, 생화학)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생화·는 자신을 구조한 대원의 곁을 조금도 떠나려 하지 않고 있어, 마치 그 모습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이고 격려하고 있는것으로 보여 진다고 전했다. 앞서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각각 생존자 2명을 극적으로 구조해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톈진 폭발 사고로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112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소방관 85명을 포함한 95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톈진 폭발현장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구조됐다고 전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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