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4명중 2명 검거, 2명은 아직 도피행각 벌이고 있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레즈비언을 고쳐주겠다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집단 강간한 4명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남아공 법원이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 2명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사건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약 50km 떨어진 스프링스의 막다른 길에서 발생했다.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여성 므부렐니 파나 앞에 괴한 4명이 출현했다. 남자들은 파나를 막힌 길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했다. 피해자는 심한 구타를 당해 결국 정신을 잃었지만 그녀는 의식을 잃기 전 남자들이 내뱉은 말을 잊지 못한다. 성폭행범들은 (우리의 성폭행) 행위를 당하고 나면 진정한 여자가 된다. 다시는 지금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 이라며 끔찍한 성폭행을 자행했다. 일명 교정 강간 으로 성폭행으로 잘못된 성 정체성을 교정한다는 황당한 성범죄다. 레즈비언 등 성소수자가 교정 강간 의 표적이 돼 2000년대 남아공에서 레즈비언을 노린 성범죄가 발생하면서 처음으로 교정 강간 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남아공 당국은 사건신고를 접수하고 바로 수사에 착수, 4명의 용의자 중 2명을 검거해 법정에 세웠다. 나머지 2명은 아직 경찰을 피해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에선 지난 15년간 최소한 여성 15명이 교정 강간 을 당하면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에서 레즈비언을 고쳐주겠다는 황당한 이유로 집단 강간한 범죄자들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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