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졸 스프레이 뿌린 뒤 불 붙여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영국 10대 불량배 청소년들이 고슴도치를 고문한 뒤 몸에 불을 붙여 죽여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콘웰의 레드루스(Redruth, Cornwall)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고슴도치를 잔혹하게 죽였다. 사건은 지난 12일 저녁 발생했는데 10대 소년들이 고슴고치를 불에 태워 죽이자. 아직 안 죽었다! 면서 웃고 떠들었다. 이런 장면은 당시 인근에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서 발견됐지만 여러명의 불량 청소년들이 모여있는 탓에 만류할 수 없었다고 한다. 소년들은 에어로졸을 이용해 스프레이를 뿌린 뒤 고슴도치 몸에 불을 붙였다. 인화성이 강한 에오로졸 때문에 고슴도치의 몸에는 화염이 일었다고 한다. 몸에 불이 붙었던 고슴도치는 고통에 몸무림쳤지만 소년들에게 대항할 힘이 없었고 그저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고슴도치는 시민에 의해서 동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이내 숨을 거뒀다. 수의사 샤론 스티븐스(Sharon Stevens)는 이렇게 끔찍한 행동을 한 아이들을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며 다시는 이런 동물학대가 벌어지지 않도록 사법 당국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영국 10대 불량배들이 불태워 죽인 고슴도치.[사진=Sharon Stev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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