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혹은 외부에 있는 동료들에 의해 훈련받은 것으로 추정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교도소 안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일명 '배달부 비둘기'가 적발됐다. 문제의 비둘기는 콜롬비아 북동부의 부카라망가 시 교도소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비둘기는 마리화나 40g과 코카인 5g을 담은 소형 가방을 메고 있었다. 그러나 비둘기에게 다소 무거운 가방이었던 만큼 잘 날지 못해 발각 당하고 말았다. 호세 멘도자 부카라망가 경찰관은 '비둘기는 교도소로부터 한 블록 떨어진 장소에서 가방을 맨 채 날아오르려 시도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무게가 과도했던 탓에 결국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잡혔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비둘기는 수감자들 혹은 외부에 있는 동료들에 의해 훈련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과거 동일한 수법을 사용해 휴대전화 심카드가 밀반입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이 비둘기는 환경관리 당국에 인도돼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 콜롬비아의 한 교도소에 마약을 배달하도록 훈련받은 비둘기가 붙잡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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