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내복만 입은 채 죽어 있는 딸 발견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외간남자와 성관계에 정신이 팔려 세살된 딸을 방치해 죽게 만든 엄마에게 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스토크온트렌트(Stoke-on-Trent)에 거주하는 32세 이본 앳킨스(Yvonne Adkins)는 버스 정류장에서 눈이 맞은 남성과 자신의 집에서 9시간 동안 성관계를 가졌다. 당시 위스키를 마시고 취한 그녀는 아래층에 있던 세 달된 딸 섀넬(Shanelle)을 잊고 있었고 다음 날에서야 내복만 입은 채 죽어 있는 자신의 딸을 발견했다. 응급 대원들이 급히 섀넬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싸늘하게 죽어있는 딸 아이를 결국 살려내지 못했다. 데이비드 플레처(David Fletcher) 판사는 만난 지 2주밖에 안 된 남성과 성관계를 갖느라 자식을 죽게 내버려 둔 것은 평생 안고 가야 할 마음의 죄 라며 이본에게 아동 학대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섀넬이 태어날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고, 사고 당시 위산 역류와 구토 및 다른 합병증 증세가 있어 영아 돌연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이본은 집행 유예 2년과 18개월 보호 감찰 명령을 받았지만 징역형은 면했다.
지난 12일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만난지 2주된 남성과 성관계를 맺다 세살된 딸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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