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교도소가 어떤 곳인지 직접 체험,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의 한 비행청소년이 교도소 간접체험 이후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는 폭력이나 절도, 마약 등 잘못된 길로 빠져든 청소년들을 다시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고 교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루 동안 교도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실제로 이를 촬영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비욘드 스케어드 스트레이트‘(Beyond Scared Straight)라는 제목으로 미국 케이블 채널 A‘E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다. 벌써 시즌 9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 2회에 등장한 13세 소년 이던은 절도와 폭력 행위로 수차례 경찰서에 드나들었다. 최근에는 그 역향이 동생에게까지 미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부모의 결정으로 이던은 하루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된다. 소년은 입소하자마자 교도관들로부터 위협을 받아 이미 울기 직전 상태였다. 이후 소년은 죄수들로부터 격한 환영 인사를 받는다. 거친 욕설이 난무하며 위협적인 행동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지경이다.‘ 사실 이들 죄수는 장기 모범수들로 갱생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연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던은 하루 동안 교도소가 어떤 곳인지 직접 체험한다. 그리고 끝 무렵에는 죄수의 설교를 듣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 하루 동안의 체험을 마친 이던은 마침내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그는 눈에 띄게 달라져 전처럼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해 성적도 향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로 논란을 일으켰던 바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청소년들의 잔혹한 범죄행각에 대해 처벌 기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러한 프로그램 도입 또한 하나의 방법으로 회자되고 있다.
미국의 비행청소년에게 간접적으로 교도소의 생활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Beyond Scared Straight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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