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출퇴근하는 교통비가 집값보다 적게 들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살인적인 집값에 오히려 비행기를 타고 출퇴근 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에 매일 비행기를 타고 출퇴근 하는 남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들은 32세 소셜미디어 매니저 샘 쿠크니(Sam Cookney)가 매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출근하는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샘은 지난 2013년 런던에서 집을 구해 상상을 초월하는 월세에 시달리는 것보다 스페인에서 출퇴근하는 교통비가 적게 든다는 것을 알게돼 '국제적인 출퇴근'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로써 샘은 매일 아침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엘 프랫 공항(El Prat Airport)에서 비행기에 올라타 약 713마일(약 1,147 킬로미터)의 여정을 마친 뒤 아침 9시 30분 까지 런던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책상 앞에 앉는다. 생각보다 비행기 표는 비싸지 않아 바르셀로나에서 런던 스탠스테드(Stansted)까지 편도 34유로(한화 약 4만 3천원)에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샘은 매일 아침 국경을 넘나드는 여정에 비행기 티켓과 기내에서 '인증샷'까지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린다. 한편, 처음에는 샘의 '국제적인 출퇴근'을 믿지 못하던 지인들도 왕복 비행기 티켓보다도 비싼 런던의 월세에 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10일 외신보동 따르면 샘 쿠크니가 런던의 살인적인 집값에 스페인에서 런던까지 비행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있다고 전했다.[사진=Sam_Cookney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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