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남이다. 다른 사람, 돼지, 개구리 등도 만날 것" 밝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에서 국민커플로 사랑 받아 온 '개구리 커밋'미스 피기'커플이 교제 40년만에 결별을 선언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ABC 방송 '더 머펫 쇼'에 출연중인 '개구리 커밋(Kermit the Frog)'과 '미스 피기(Miss Piggy)'는 5일(한국시간) 각각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우리는 이별을 어렵사리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개구리 커밋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인형이다. 1969년 시작된 PBS 방송의 어린이 인형극 '세서미스트리트'에서 인기를 끌자 1976년부터 노래와 유명 연예인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성인 버라이어티 '더 머펫 쇼'의 PD 겸 메인 진행자 역할을 맡아왔다. 이 프로그램에서 돼지 아가씨 미스 피기는 개구리 커밋의 연인 역할을 했다. 개구리와 돼지의 사랑이라는 점 때문에 미국에서는 타 인종 간의 사랑을 비유할 때 단골로 인용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둘은 해당 계정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방송에 출연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제 남남이다. 다른 사람, 돼지, 개구리 등도 만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개구리 퍼밋은 같은 쇼에 출연 중인 다른 돼지 인형 '드니스'와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커밋이 만날 다음 돼지는 바로 나', '커밋 바람펴서 헤어진건가', '한낱 개구리도 연애를 하는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더 머펫 쇼'에 출연하면서 40년동안 변치 않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던 '개구리 커밋'미스 피기'가 SNS를 통해 결별했음을 알렸다.[사진=ABC '더 머펫 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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