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털을 마치 엄마의 따스한 품처럼 느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곰인형을 품에 꼭 끌어안은 캥거루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주 캥거루 보호소에서 포착된 아기 왈라비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아기 왈라비 한 마리가 자기 몸집만한 인형을 품에 꼭 껴안고 있다. 처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여운 왈라비의 모습에 미소짓다가 곰인형을 끌어안고 다니는 왈라비의 사연을 듣고 나서는 곧 안타까운 마음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아기 왈라비는 사고로 엄마를 잃은 고아로 보호소의 사육사가 외로움을 많이 탈까 걱정돼 곰인형을 선물로 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육사의 선물을 받은 아기 왈라비는 인형의 폭신폭신한 털이 마치 엄마의 따스한 품처럼 느껴졌는지 인형에 푹 빠져 지내기 시작했다. 왈라비에게는 곰인형이 친구이자 엄마인 셈이다. 사육사는 "왈라비는 다른 친구들과 노는 시간보다 곰인형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다"며 "잠을 잘 때도 인형은 항상 왈라비의 옆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왈라비의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왈라비가 곰인형과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라고 있다.
5일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아기 캥거루 왈라비가 사고로 엄마를 잃자 안타깝게 여긴 사육사가 사준 곰인형을 꼭 끌어안고 다닌다게 됐다고 전했다.[사진=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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