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사냥을 조사해 드러나는 사실에 따라 처분하겠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짐바브웨 '국민 사자' 세실을 죽여 논란이 된 치과의사에 대해 미국 정부가 처벌 의사를 밝혔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연방 정부기관이 '세실'을 죽인 치과의사 월터 파머를 처벌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야생동물보호청(USFWS)은 '파머의 사자 사냥을 조사해 드러나는 사실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파머는 잠적 중으로 보호청 수사관들아 파머의 자택과 병원을 찾았으나 그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청 사법 책임자 에드 그레이스는 '파머가 당국이 자신을 찾는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짐바브웨 정부는 '파머를 밀렵 등의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파머의 사냥을 도운 현지인들은 이미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파머는 페이스북을 통해 '세실이 어떤 사자인지 몰랐다'며 '적법절차를 거쳐 허가받은 전문가들과 함께 사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 있는 파머의 병원 앞에는 세실의 죽음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편지를 써붙이거나 야생동물 인형을 놓는 등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짐바브웨 국민 사자 '세실'을 죽인 치과의사에 대해 미국 정부가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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