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동안 아무런 조취 취하지 않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중국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아들을 먼저 챙기는 모정을 보여줘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막을 수도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매체 CCTV는 한 엄마가 3살 난 아들을 살리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숨진 사건 5분 전에 찍힌 폐쇄회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확인 결과 피해자 여성이 에스컬레이터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날 때 옆에 있던 백화점 직원들은 사고 5분 전 에스컬레이터 nbsp;발판에 문제가 있음을 파악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온 해당 직원들이 문제의 발판을 밟았을 때 이미 바닥이 들썩이며 한 차례 사고가 일어날 뻔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5분간 이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에스컬레이터 앞에 있다가 피해자 여성과 그 아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사고 당시, 바닥에 빠진 여성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섣불리 다가서지 않았던 것도 발판 상황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CCTV가 해당 영상을 공개하자 유튜브에는 분노한 누리꾼들이 '모성이 강한 어머니라고 말할 게 아니라 말도 안되는 사고로 숨진 희생자로 봐야 한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지난 29일 CCTV 매체는 중국의 에스컬레이터 위험을 백화점 직원들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사진=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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