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10명 살해 후 '살인 일기장' 기록한 러시아 할머니

권이상 / 기사승인 : 2015-07-30 2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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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재 미제로 남겨진 살인 사건과 타마라의 연관성도 수사 중
20년간 10명 살해 후 살인 일기장 기록한 할머니.[사진=Dailymail]


(이슈타임)권이상 기자=20년간 10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만 낸 67세 러시아 할머니의 극악무도한 살인 수법과 이를 상술한 일기장이 공개돼 충격을 준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20년 간 10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낸 타마라 삼소노바(Tamara Samsonova)에 대해 보도했다.

토막 살인자 할머니(Granny Ripper) 라 불리는 타마라는 10명의 사람을 죽인 후 시체 토막들을 도시 이 곳 저 곳에 흩뿌리고 다녔으며 자신의 끔찍한 살인 수법을 일기장에 낱낱이 적었다.

경찰은 79세 여성의 머리 없는 시신을 인근 호수에서 발견, 근처 CCTV에 찍힌 영상에서 타마라가 검은색 비닐봉지에 해당 여성의 시신 일부를 담아 운반하는 모습을 포착하고는 타마라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미제로 남겨진 살인 사건과 타마라의 연관성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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