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직원 건망증으로 '1억원' 길바닥에 두고 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7-29 1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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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키로미터 간 후에야 '돈 가방' 여부 알아차려
29일 S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은행 직원의 건망증으로 1억원을 길에 두고 간 사실이 전해졌다.[사진=SBS뉴스 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 은행 직원이 심한 건망증으로 길가에 1억원이 담긴 가방으로 두고 가는 일이 생겨 관심을 끌고있다.

29일 SBS 뉴스는 미국의 한 은행직원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에 넣을 돈을 깜빡하고 길에 두고 갔다고 보도했다.

ATM직원이 커다란 가방을 들고 주차한 차 옆에 내려놓더니 가방은 그냥 주고 차를 몰고 떠났다.

해당직원은 10㎞ 넘게 간 후야 돈가방에 대해 생각이 나 다시 돌아왔지만 가방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 가방에는 은행 ATM기에 넣을 14만달러(한화기준 1억6000여만원)이 담겨있었다.

경찰은 인근 주차장 CCTV를 통해 지나가던 사람이 가방을 가져가는 모습을 확인했고 현재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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