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아이 '시신 담긴' 가방 발견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7-29 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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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포르투칼에서 실종된 아이 추측…수사
지난 27일(현지시각) 호주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여행가방 속에 아이의 시신이 들어있었다.[사진=Mirror]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호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여행용 가방안에 부패된 아이의 시신이 담겨있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아들레이드 와이나르카(Wynarka, Adelaide)지방 인근의 카룬다(Karoonda) 고속도로에서 여행용 캐리어 안의 부패된 시신이 발견됐다.

한 운전자에 의해 발견된 이 시신 유골은 2007년 포르투갈의 한 리조트에서 실종된 영국 소녀 메들레인 맥캔(Madeleine McCann)이라는 추측이 제시되고 있다.

호주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유골이 2007년 사망한 2세에서 4세 사이의 밝은색 머리 여자 아이일 것이라 밝혔다.

이에 영국 경찰 들은 시신이 메들레인의 것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포르투갈에서 사라진 아이가 어떻게 호주까지 갔는지는 의문스러운 점이다.

한편, 실종 당시 3살이었던 메들레인은 이오르(Eeyore) 캐릭터 티셔츠와 흰색 꽃 패턴 바지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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