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불륜녀' 야구장서 불륜남에 '야한 문자' 보내다 딱 걸려

권이상 / 기사승인 : 2015-07-25 12: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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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야구 경기 관람하던 중 몰래 외설스러운 문자 잇달아 보내
야구장에서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에게 야한 문자를 보내다가 딱 걸린 유부녀.[사진=Brynn Hinson 트위터]


(이슈타임)권이상 기자=한 유부녀가 사람들이 많이 모인 야구장에서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에게 야한 문자를 보내다가 딱 걸린 사연이 소개됐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야구장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야구장을 찾았다가 불륜의 꼬리가 잡혔다.

이 여성은 남편과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중 몰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마크 알란(Mark Allan)이라는 남성에게 외설스러운 문자를 잇달아 보냈다.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름에는 낸시 라는 가짜 이름으로 문자를 보내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런데 바로 뒷좌석에 앉아 있던 브린과 델라나 힌슨(Brynn and Delana Hinson) 자매가 그런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자매는 이 여성의 불륜 현장을 카메라로 촬영했고 사건의 진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불쌍한 남편에게 알리기로 마음 먹었다.

자매는 쪽지에 아내가 다른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 증거 사진을 찍었으니 원하면 전송해 주겠다 고 적어서 전달했다.

경기장을 빠져나간 신원미상의 남편은 이후 자매에게 전화를 걸어서 증거 사진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 뒤의 결과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편이 자신의 아내에게 불륜 사실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린과 델라나 자매는 이러한 과정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려 무려 1만7000건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에게 야한 문자를 보내고 있는 모습.[사진=Brynn Hinso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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