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좋아해 스스로 들어간 아들과 놀아주고 있었다" 해명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의 한 여성이 세탁기 속에 들어있는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 폭격을 맞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럼세탁기에 들어간 아들 사진을 게재한 21세 여성 코트니 스튜어트에 대해 보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세탁기에 몸을 웅크린 아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스튜어트는 재밌다는 듯한 이모티콘도 첨부했다. 그러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스튜어트가 아들을 학대한다며 강하게 비난을 쏟아부었다. 한 네티즌은 "어떻게 엄마가 아들을 세탁기에 넣고 버젓이 사진까지 찍느냐"며 "뭐가 좋다고 웃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댓글을 달았다. 심지어 사진을 본 누군가가 아동학대 신고를 해 스튜어트의 집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다만 경찰은 1시간 가량의 조사 후 스튜어트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없다고 보고 그를 검거하지 않았다. 사태가 마무리되자 스튜어트는 네티즌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스튜어트는 "다운증후군 환자인 우리 아들은 세탁기를 좋아해 스스로 들어갔다"며 "사진 찍을 당시 우리는 웃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아이를 학대하는 것처럼 보이느냐"면서 "설마 세탁기라도 돌릴 것 같았느냐"고 자신을 비난한 누리꾼들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스튜어트는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했다.
영국의 한 여성이 세탁기에 들어간 아들 사진을 올렸다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사진=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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