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행적 한두 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이슈타임)권이상 기자=한 20대 여성이 속옷을 안 입었다는 이유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이 불발되는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의 29세 모델 빅토리아(Victoria)가 파라과이를 방문한 교황을 만나기 위해 신도를 사이로 들어갔다가 현지 경찰의 제재 조치를 받고 쫓겨났다. 당시 빅토리아는 얇은 흰색 민소매와 멜빵 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문제는 그녀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교황을 만나기 위해 몰려든 신도들은 그녀의 부적절한 복장에 대해 "나가라"고 소리쳤고 그 순간 상황이 소란스러워지자 경찰들이 그녀를 인파 밖으로 끌고 나간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그녀의 이러한 행적은 한두 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그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여객기 조종석에 탑승해 조종간을 손으로 잡는 위법 행위를 벌여 해당 항공사로부터 조종사 2명이 해고된 바 있다. 또한 6개월 전 지역 축제에서 우승을 차지 한 뒤 몸매를 더 굴곡지고 돋보이게 하기 위해 포토샵으로 사진을 왜곡하는 등 부정행위를 벌여 경찰에 기소된 바 있다. 그녀는 이번 속옷 노출 사건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이게 되자 현지 TV쇼에 "그때 정신이 나갔던 것 같다"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 한편 빅토리아는 이번 일로 인해 경찰에 체포됐지만 따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녀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점.[사진=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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