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화장실에서 촬영, 남학생이 최소 유포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10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성관계 비디오를 찍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아르헨티나 SNS 사이에서 최근 한 동영상이 무서운 속도로 퍼졌다. 해당 동영상에는 공공 화장실로 보이는 곳에서 성관계를 갖는 10대 남녀학생이 등장한다.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아르헨티나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누군가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가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14살 중학생이라고 폭로하면서 파문이 점차 확대됐다. 급기야 이 동영상은 현지 언론에까지 보도 되었고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동영상의 등장하는 남녀학생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명문사립에 재학중인 중학생으로,14살 남학생과 13살 여학생은 학교에서 만나 사귀기 시작한 사이였다. 이들이 비디오를 촬영한 장소는 학교 화장실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서는 "천주교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미사가 드려지고 있을 때 두 학생이 빠져나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10대 학생들의 성관계 비디오가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면서 동영상의 무대가 된 학교에 취재진들이 몰렸지만 학교측은 책임 회피를 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지탄을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건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수업이 끝난 뒤에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여 교사의 학생관리가 소홀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선 "학교 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믿고 자식을 학교에 보내겠는가"라며 "명문사립이라고 높은 수업료를 받으면서 학교가 학생들을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아르헨티나의 한 명문사립 중학교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성관계비디오를 찍어 유출해 파문을 일으켰다.[사진=라누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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