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황당한 오진으로 임신 사실 조차 몰라
(이슈타임)권이상 기자=20세 여성이 출산 전까지 임신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것도 모잘라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아기를 낳은 사실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파나마 온라인 미디어 라 프렌사 등 남미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중부 고이아스 주 크리스탈리나에 거주 중인 야라 베르나르도 자코(Yara Bernardo Jaco, 20)는 볼일이 급해 화장실에 들렸다가 남자 아기를 출산하는 일을 겪었다. 화장실 출산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의사의 황당한 오진으로 인해 자코가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앞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복통을 느꼈던 자코는 병원에서 기초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의사는 빈혈기가 좀 있지만 그외는 정상 이라며 복통으로 빈혈도 온 것 같다 고 자코에게 말했다. 그런 의사의 진단에 자코는 평소보다 크게 부풀러 있는 배를 보여주며 좀 이상하다 고 말했는데, 의사는 뚱뚱한 편이라 배가 불러 있는 것 이라며 모든 게 다 빈혈 탓이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고 설명했다. 의사의 미심쩍은 진단에도 자코는 본인이 뚱뚱하다는 것을 인정했기에 그냥 넘어갔다. 그러나 잠시 후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뱃 속에 있던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아기를 낳아버린 자코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아기는 출산 당시 변기에 박으면서 머리가 약간 붓기는 했지만 다행히 2.3kg의 몸무게로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20세 여성이 임신 사실도 모른채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아기를 낳았다.[사진=La Prensa]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권이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